추락천사( FALLEN)/로렌 케이트 순정만화같은 겉표지가 이뻐서 집어온 책이다 사실 로맨스가 땡기는 가을이어서 삭막한 추리소설만 읽지 말고 감성으로 메마른 두뇌를 채워보자는 생각으로 기대하면서 들고 왔다. 사실 난 로맨스 소설 읽기는 늙었나 보다. 책속 얘네들의 절박한 사랑의 감정이 그다지 절박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 책이나 볼까/책도둑 2010.11.04
마이클 코넬리/ 시인 책이 너무 두꺼워서 하마터면 포기할 뻔했다. 쉽게 읽히는 추리물을 찾다가 발견한 마이클 코넬리 책인데 보통 책들 2권이상을 뭉쳐놓은 듯한 엄청난 부피감이 일단 책에 거리감을 주었다. 사실 그동안 나는 너무 쉽고 단순한 책들 위주로 읽었단 말이다. 반성할 일이다. 그렇지만 책의 엄청난 부피에.. 책이나 볼까/책도둑 2010.11.03
battery/metallica 내가 요즘 뭔가 많이 불만인가보다. 뭔가 거친게 듣고 싶고 보고 싶고 만들고 싶고 역시 메탈리카 배터리는 라이브가 최고 그나저나 남자라면 메탈쯤은 들어줘야 한다고 아들놈을 꼬시는데 전혀 관심이 없댄다. ㅠㅠㅠ 집에서 나만 별종이다. ㅠㅠ 책이나 볼까/내가 좋아하는 음악 2010.10.09
솔로몬 케인/ 으음~~~ 이건 뭐~~ 솔로몬 케인이라는 영화가 참 보고 싶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못 보고 넘어갔었다. 사실 그렇게 악마, 악당과 싸우는 용사캐릭터를 좋아한다. 그렇다고 슈퍼맨같은 영웅 까지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 단지 환타지 세계에서 상상으로만 가능한 일들을 벌이는 용사, 기사 들이 멋있으니까.. '드래곤 라자.. 책이나 볼까/책도둑 2010.10.05
ride the lightning/metallica 왜인지 무료한 날에는 메탈이 땡긴다. 원래 메탈리카 매니아라서 여전히 나에게 듣고 싶은 1순위는 메탈리카다. 젊을때 그렇게 락, 메탈 열심히 들었었는데 이제 결혼하고 음악하고는 담을 쌓고 사는 남자랑 살다보니 내 맘대로 음악듣기도 힘들고 더구나 아이까지 있다보면 어쩌다 오는 황금같은 공.. 책이나 볼까/내가 좋아하는 음악 2010.10.03
마성의 벨소리 요새 좋아라 하면서 보는 '성균관스캔들' 뭔가 므훗한 장면이 나올라하면 반드시 들리는 마성의 하프소리.. 너무 재미있어서 일단 올렸다. 여러 버전이 있는데 그중 걸오버전.. 나도 걸오빠.. 텔존에서 퍼왔다오... 책이나 볼까/내가 좋아하는 음악 2010.10.02
용의 이/듀나 책표지에 떠억 하니 나와있는 소개글이 나를 잡아 끌었다. 세계몰락 프로젝트 혹은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앨리스 낄낄~~ 재미있지 않나? 내가 좋아하는 분야가 고스란히 녹아있단 말이군,, 하는 기대감이 생겼다. 책을 앞뒤로 찾아보니 쟁쟁하신 분들이 올려주신 서평이 짧게 올라와 있다. "저는 이 네.. 책이나 볼까/책도둑 2010.09.26
노인의 전쟁(old man's war)/ 존 스칼지 지금 막 다읽었다. 상당히 재미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생각지 못했던 규모와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보는 내내 흥미진진했다. 75살이 되면 가는 군대! 처음부터 도대체 이게 뭘까? 궁금했다. 궁금해서 미칠 지경이었다. 그래도 꾹 참고 뒤를 들춰보지 않았다. 그러기를 잘했지~~` 사실 아바타나 비슷한 등.. 책이나 볼까/책도둑 2010.09.17
데드맨 플라이- 패트리샤 콘웰 하릴없이 도서관 서가를 뒤적이던 중 패트리샤 콘웰의 작품으로 보지 못한 책이 눈에 뜨여서 냉큼 빌려왔다. 꽤 두꺼운 책이지만 몰입도를 자랑하는 패트리샤 콘웰의 글인지라 쑥쑥 읽어제끼고~~~ 이전에 너무 너무 재미있다고 호들갑을 떨었던 '흑색수배'와 이어진 '마지막 자경단'의 내용과 맥을 같.. 책이나 볼까/책도둑 2010.08.03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No country for old men)/코맥 매카시 영화로 더 유명한 작품이다. 사실 영화를 보지 못한 나로서는 지난번 '로드'를 주문하면서 배송비를 아끼기 위해 함께 주문해놨었고.. 로드의 감동에 젖어 빨리 봐야지 하면서도 바쁜 나머지 패트르샤 콘웰의 스카페타 시리즈만 쉽게쉽게 읽고 있었다. 이제 그것도 다 읽었고 지하철탈때마다 읽어보려.. 책이나 볼까/책도둑 2010.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