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며 살기/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다늦은 관악산 구경

이고네고 2012. 11. 18. 18:34

정말 가을 초입에 아들놈하고 관악산에 간 기억인데 이제야 올린다.

순서는 내 마음대로.. 순서바꿔 올리기가 갑자기 귀찮아졌음. 뭔 나만 알면 되지..



지금은 추워 보이지만 .. 이 사진의 포인트는 아들놈 뒤의 염장커플.. 실제로는 너무 다정스러워서 염장을 질러주셨습니다. ㅠㅠ

관악산 둘레길인가? 초입이지요. 우리에게는 항상 초입만 있다

사실 이날 산행의 목표는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를 잡으러 간거였지만 애들이 뭐 바보인가 우리한테 쉽게 잡힐 정도로?

아들놈 살좀 빼라 턱이 두개다

첫번째 조망포인트에서 본 관악산.. 이때까지만 해도 아직 단풍은 그닥...

서울대 캠퍼스가 보인다. 큰 놈때문에 서울대를 가봤는데 큰놈 성적이 예전과 같지 않은 고로 더이상 가볼 일이 없을 듯 ㅠㅠㅠㅠ

볼땐 멋있지만 찍으면 안멋있는 숲 소나무. 볼때는 멋있게 찍어서 그림 자료로 쓰려고 했지만 안되겠다..

아무때나 어느 곳이나 물이 있으면 들어가는 애들의 생리. 나는 안들어가지롱.. 나는 어른이걸랑

교회어린이학교에서 준 가방을 아주 요긴하게 쓴다. 어디 놀러갈때마다 항상 매고 다닌다.

여름에는 이 계곡에 사람들이 북적댔는데 이제는 한적해졌다.  우리도 여기 몇번은 왔더랬는데...

사실 작은 물고기가 꽤 많았다. 그 물고기를 조금이라도 잡아보고자 안떠나는 아들놈. 물고기는 잡아도 걱정이란 말이다.



염장커플이 좀더 잘 보이는 구나...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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