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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이가 알을 낳았네

남편이 븡어잡으러 갔다가 우렁이도 잡아왔다 된장찌개 넣어 먹으면. 맛있다고 잡아왔는데 애들의 외모가 무시무시 하다.거무죽죽하고 크고. 혹시 먹으면 안되는 외래종인가 싶어 찌개에 넣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도 죽게 놔둘 수는 없어서 해감도 시킬 겸 대접에 물담아 놓고 뚜껑을 덮었지.. 그런데 이틀간은 아무렇지도 않게 무시무시한 외모만 뽐내고 있었는데 어제 아침 봤더니 알을 낳아놨네..분홍색으로.. 아놔 우렁이 알은 또 첨이네 이놈들. 간밤에 안자고 뭐한거야. .ㅎㅎ 알까지 낳아놓고 종족보존의 절실함을 보여준 놈을 이제와서 달랑 먹어버릴 수도 없고.. 근데. 원래 우렁이가 이런. 색인가?

카테고리 없음 2023.11.05

여름지난 용추계곡

연휴 마지막날 집에 있기 심심해서 그냥 가평으로 달려갔다. 특별히 기대한건 없지만 산에 가면 기분도 풀리고 할 듯해서... 일찍 갔더니. 뭔가 서늘하더라.계곡물은 맑은데 추워보여 손 담글 엄두도 안나더라 잣으로 유명한 가평답게 계곡 여기저기 잣송이가 떨어져 있더라. 산림청인가에서 새우튀김같은 잣.솔방울 송이 사진 이벤트해서 찍어왔다. 깔끔하게도 먹어치웠더군 비가 온 다음이라서 그런지 여기저기. 버섯왕국이야.ㅎㅎ 그런데 오랜만에 용추계곡 와봤는데. 펜션들. 엄청많다

카테고리 없음 2023.10.09

발이 안아픈 날이 없네..

많이 걷고 오래 서있는 날들이 많았는데 언제부터인가 발바닥이 아파오더라고. 예전에 족저근막염 앓아 본적이 있어서 또 그거구만 했지.. 이거 예전에 체외충격파인가 막 해봤는데 별 효과를 못봐서 이번에는 그냥 쉬면서 견뎌보자 했다 근데 아프다잉~~ 특히 서서 돌아다니면 덜 아픈데 앉아서 쉬다가 다시 일어나 걸으면 너무 아픔 ㅠㅠ 아침에 자다가 깨서 침대에서 내려와 발을 바닥에 딛고 일어서면 그때부터 죽음임. 못으로 가득한 바닥을 밟고 있는 느낌. 예전에 본 영화중 [엑소시스트2]에서 주인공 남자가 못이 가득 박힌 판을 맨발로 밟는 장면이 있는데 딱 그 느낌이야 ㅠㅠㅠ 발뒤꿈치도 아프고 발앞부분도 아프고.. 신경질 바락바락 난다. 일어나자 마자 ㅠㅠ 그런데 확실히 쿠션이 있는 신발을 신으면 좀 괜찮더라. 그래..

엄청난 비... 이게 뭔일!!

동작구 성대시장도 물난리가 났다 동작구에 엄청난 비가 내렸다고.. 아들놈이 알바하다가 밤에 오지를 못하고 있더라고.. 지금 버스가 못간대.. 어쩔 수 없이 그 동네 사는 고모네서 하루 자고 왔는데 고모네 가는 길이 경사진 길인데 물이 위에서 계곡 처럼 흘러내렸고 경찰들이 유속때문에 위험하다고 길을 막아서 한참 기다렸다가 겨우 올라갔다고 하더라고.. 우와 이런 일도 있네.. 성대시장은 노량진 보다도 높은 곳에 있는데 그럼 이 때 노량진은 어땠다는 걸까?

둘레길 스탬프 잘못 찍었어 ㅠㅠ

둘레길 처음으로 걸었을때 너무 힘들어서 헤롱헤롱하다가 스탬프를 다른 곳에 찍었다 그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집에와서 보니 잘못 찍었더라고. 봉산앵봉산 2번째 도장을 북한산에 찍었어 ㅜㅜ 그당시 봉산앵봉산 2번째 코스도장까지 찍고는 탈진해서 돌아내려와 집에 갔는데 잘못 찍은 걸 알고 안타까워했지.. 나중에 다시 봉산앵봉산 2번째 코스를 돌아서 도장을 다시 찍었는데 그래도 계속 걸린다 깔끔해야 하는데 안 깔끔하니까.. 아웅~ 일단 북한산길 가면서 도장은 다시 찍어야 겠지..

카테고리 없음 2022.07.15

서울둘레길 2코스 용마-아차산 완주

요새 주말마다 서울 둘레길을 걷고 있다 자전거는 주중,. 주말은 둘레길. 자전거도 좋지만 걷기도 만만치 않지.. 거기다가 경험상 살빼기에는 걷기가 더 낫더라고.. 처음 둘레길 걷기 시작했을때는 정말 힘들었다 발바닥 아팠고 힘들고 ... 무엇보다 숨차고 지치고..... 자전거를 그렇게 오래 탔던 걸 생각하면 왜 여전히 체력은 그닥인가 궁금하기도 한데 아마 자전거는 다리만 튼튼해지나봐. 심폐기능에는 별로인가봐.. 시간이 많지 않은 날 둘레길을 조금씩 걷고 있는데 최근에는 용마-아차산 코스를 걸었다 용마, 아차산 내가 서울에서 살아온 이래 처음 가보는 곳.. 망우리 공동묘지 말만 들었는데 과거의 느낌처럼 무서운 곳이 아니라 좋기만 하더군. 서울 둘레길을 통해 서울의 이모저모를 다시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

손가락 관절염에도 케토톱이 효과있더라

양손 손가락 첫번째 관절이 그렇게 아팠다. 병원에서는 관절염이래 일주일에 한번씩 파라핀치료 받고 그랬지만 단지 며칠만 괜찮을뿐이었는데.. 동생이 알려준대로 테이프로 감아서 충격이 오지 않도록 하는 것외에 케토톱을 잘라서 붙였는데 이게 짱이다 테이프로 감싸는 것보다 확실히 케토톱이 효과가 있다 케토톱붙이면서 굳이 병원가서 파라핀치료를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안들고 있다.. 확실히 덜 아파졌고.. 케토톱 효과겠지? 나의 손가락관절염이 조금씩 낫고 있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 물리치료, 약 조제 비용과 비교해 케토톱 2500원짜리 하나면 이주일을 쓰니까 남는 장사네...

생각하며 살기 2022.07.15

손가락 아픈데 드디어 방법을 찾았다

양손 모두 가운데 손가락 첫번째 관절이 후덜덜 아프다 툭 불거져 나오기도 했는데 욱씬욱씬하고 무엇보다도 건드리거나 힘들어가면 아프다 병원에서는 골관절염이라고 그냥 파라핀치료하고 진통제만 주었는데 파라핀 치료하고 와도 며칠만에 다시 아파져서 그냥 일주일마다 파라핀하고 왔는데.. 똑같이 손가락 아픈 동생이 손가락을 탄력밴드로 감싸면 훨씬 덜 아프다고 해서 한번 해봤는데 확실히 덜 아프다 그리고 일을 하거나 자판을 치거나할때 손가락에 충격이 가해져도 훨 덜아프다 여기에다가 케토톱을 둘러서 바르면 더 낫다고 하는데 케토톱까지는 안가도 탄력밴드로 감싸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 매주 똑같은 치료받으면서도 별 차도도 없었는데 그냥 앞으로 이렇게 탄력밴드만 붙여야지 말나온 김에 8개짜리 들어있는 탄력밴드 20개 사놨다....

이야~ 나 손세정제 먹을 뻔했다

복지관에서 재활용품 후원 부탁하면서 준 것중에 오예스하고 뭔가가 들어있었다 일하다가 갑자기 단게 땡겨서 오예스를 두개나 훌러덩 먹고 나서 목이 답답해서 함께 준 것을 먹을려고 들었지 근데 갑자기 이상~ 설레임같은 아이스크림이나 쥬스류인줄 알았는데 글쎄 손세정제더라고.. 생각도 없이 먹으려다가 우와~~ 왜 오예스하고 주시나요? 이러면 헛갈리잖아요. 정신차리고 살아야겠다 입에 들어가는 것도 잘 챙겨보자고. 대충 보고 대충 먹고 사는데.. 이제는 정신차리고 잘 보자고...

카테고리 없음 202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