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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도 부작용일까?

화이자 2차 맞고 나서 이틀간은 관절들이 저마다 제각각 놀려고 하는 고통을 맛봤지. 그리고는 가끔씩 머리가 좀 아프고 피곤한 정도로 그쳤고 요런 건 화이자때문이 아니라 그냥 있는 정도로 생각했는데 지금 2차 맞고 2주가 되었는데 너무 피곤하다 좋아하는 자전거도 못탈 정도로...ㅠㅠ] 힘들어서 탈 수가 없어. 하루종일 왜이리 피곤한건지. 무기력하고 힘이 하나도 없네. 내가 이런 인간이 아닌데.. 남들 백신부작용 찾아보니 피곤함이 있던데 혹시 나도 그런거 아닐까. 인간적으로 너무 피곤해.. 또 그렇다고 해서 잠도 잘 못자고 물론 요건 갱년기가 겹쳐서 그런거겠지만.. 뭔가 몸이 힘들어.. 가만히 있어도 괜히 힘든 느낌.. 우~ 죽겠네 ㅠㅠ

2년만에 에어로빅 재개... 첫 날! 후덜덜이다

코로나로 인해 멈췄던 에어로빅을 그냥 쭈욱 쉬었다가 드디어 다시 시작했다 에어로빅은 살빼기위해 시작했던 거고.. 의외로 춤추는게 나하고 맞더라고.. 일단 재밌으니까... 그리고 확실히 수영보다도 살이 잘 빠지더라고. 접종률이 늘면서 엘빅강습도 재개했기에 다시금 엘빅을 끊었다. 사실 그냥 자전거만 계속 타고 있었는데 자전거로는 전혀 살이 안빠지더라고.. 매일 가던대로 25킬로 정도를 타지만 이제는 허벅지가 펌핑되는 느낌도 없고 뭔가 하다만 느낌만 나와서 운동이 부족하다는 걸 느끼고 있었지 그래도 자전거와 더불어 엘빅을 다시 시작... 오늘 드디어 첫날.. 2년만에 했지만 엘빅이 이리도 힘들었나 ㅠㅠㅠ 배땡기고 다리 후들후들... 뛸 수가 없네..ㅠㅠ 몸이 굳었나봐.. 리듬도 못타고.. 그간 새로 나온 춤을..

타박상 후유증이 오래 가나봐

8월말에 자전거에서 떨어지면서 엉덩이로 착지, 엉덩이가 2/3 가량 거의 시커먼 멍이 들었었다. 이런 멍은 난생 처음이라서 사진도 찍어놨지만 엉덩이라 차마 올리지는 못하겠고.. 당장은 꼬리뼈 골절일지도 몰라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골절은 아니었기에 그냥 타박상 약만 먹으며 견뎠지 멍도 타박상이라서 병원에서는 기본 3주라 하더라고.. 사실 처음에는 엉덩이가 너무 아프고 멍든 한가운데가 후끈거리는 통에 최소 3주동안 잘때 제대로 눕지도 못했다 자전거는 당연히 못타고.. 그래도 멍만 가시면 괜찮아지겠지 하며 견뎠는데 문제는 지금 한달이 넘어서 멍은 가셨지만 여전히 엉덩이 멍들었던 곳에 단단한 응어리같은게 생겼고 마찬가지로 건드리면 아프다 찡~하기도 하고 뭔가 날카로운 것으로 찌르는 것같기도 하고. 약간 덜 ..

백신 2차 접종후 다음날 아프기는 아프다.. 1차하고 비교할 게 아니더라

어제 잔여백신으로 2차 화이자를 맞았다. 어제는 그저그러했고 단지 팔이 아픈 거,, 그리고 밤에는 열이 조금 났지만 타이레놀 먹고 자니까 견딜만했다. 그런데 이틀째 아침에 눈을 떴는데 일어날 수가 없더라 온몸이 아프고 주사맞은 팔은 움직일 수도 없고.. 사실 밤에도 팔 아파서 자다가 뒤척이다 깨고 깨고 했는데.. 그게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다. 구체적인 증상은 몸살을 심하게 앓고 있는 것같은 느낌. 온 몸 관절이라는 관절은 다 아프다. 열이 나고 있어서인지 추워서 이불 새로 꺼내 덥고 둘둘말고 있어도 땀도 안나더라 일단 어깨가 아프니까 아무 것도 못하고 머리는 지끈지끈 무겁다. 눈도 뻑뻑,, 눈이 안돌아가는 것같아... 아파죽겠으면서도 인공눈물 찾아서 넣었다 그래도 여전히 뻑뻑.. 내일이라도 좀 괜찮아지면..

느긋한 자전거타기.. 굿

몸이 하두 찌뿌듯해서 자전거타러 나갔다. 요새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몸무게도 다스려볼겸.. 조금이라도 몸이 가벼워지기를 바라며 자전거를 타러 고고 바람이 장난아닌 날이어서 우와 자전거타기가 웬만한 운동보다 힘들더구만 갈때는 정말 속도를 낼 수가 없더라 그래도 올때는 바람이 밀어줘서 좀더 쉽겠지 하면서 열심히 밟았다 매일 가는 곳만 가니까 재미가 없어서 오늘은 평소 안가봤던 곳들을 둘러봤다 오늘코스는 원효대교로 나가서 망원공원 지나서 홍제천을 따라 올라가서 스위스그랜드호텔 뒤편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불광천따라서 올라서 증산역까지 갔다가 내려와 난지공원 한바퀴 돌고오기였는데 모두 33킬로 정도 되더구만 천천히 가서 힘든 줄은 몰랐고 내가 따릉이 족인 만큼 중간에 한번 스위스그랜드호텔 뒤쪽에서 따릉이 ..

잠깐만 딴짓해도 바로 요요가 오네..

2월 설명절을 보내며 2킬로가 바로 쪘고 그 거 빼느라 한달간 힘들었다. 요새 이상하게 몸이 무거워서 찐거 아닌가 생각하면서도 괜히 겁나서 몸무게를 재지 못했는데 오늘 뭔가 자포자기하는 느낌이 들어 재봤지 이런~~ 뚜둥~~ 3킬로 쪘다 어쩐지 요새 몸이 무겁더라고 그리고 무릎이 걸을때마다 시큰.. 무릎은 전에 정형외과 의사가 살부터 빼보시라고 한 적이 있었는데 살찌니까 바로 무릎부터 아파오나봐 근데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건데 나 진짜 많이 안먹었는데 혹시 간식대용으로 먹는 사탕이 문젠가? 밥은 진짜 잘 안먹는데.. 믹스커피가 문제인가? 뭘까? 사실 사탕, 믹스커피 만으로 살은 찌지.... 호호호 알지... 그냥 위안을 하려는 거겠지? 나도 참 미련하다 물론 살찌는데 가장 큰 원인은 남편이다.. 요건 ..

싹을 틔운다는 거.. 보람이 쏠쏠하다

어느때인가 갑자기 뭔가 심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어떤 분이 온갖 식물을 씨앗부터 심는 글을 본 후부터였지 오호 부러워.. 나도 못하겠냐 싶어 먹어치우는 것들의 씨앗을 모았다. 먼자 단호박부터 삶기위해 다듬다가 나온 씨앗들을 씻어서 말렸다가 흙에 심었다. 처음에는 한달간 아무 변화가 없더라. 슬슬 애가 썩어서 죽었나 싶었을때 불쑥 째그만 놈이 고개를 들었다. 야 이때의 희열은 아무도 모를 걸... 대파도 심었다. 요새 붐이라던데.. 혹시나 해서 한뿌리만 심었는데 더디지만 자라더라.. 단호박을 좀더 큰데로 옮겨야 하고 대파는 아까워서 잘라 먹을 수가 없다.. 사실 대파값 이제는 내렸더라... 그냥 키워야지.. 꽃필때까지 왠일인지 뭔가 심는게 재미있어 졌다 사실 올해초 용산가족공원의 텃밭 신청했다가..

비관적이면 안되지만.. 비관적인 상황이야

난 뭔가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한번 시작해서 자리가 잡히면 몇년간 계속하는 것은 있지만 그외에 자리잡을 필요가 없는 것, 단순한 상황 등에 대해서는 너무도 쉽게 포기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요즘같은 세태를 보면서도 나는 자주 포기해왔다 이유없는 폭력들이 난무하는 것을 보면서 오래전부터 사람에 대한 포기를 생각해왔더랬다 생명에 대한 경시, 대상이 사람이건 동물이건 사물이건 가리지 않고 행해지는 이유없는 폭력 소식들이 들릴때마다 다시금 인간에 대한 포기생각이 물씬물씬 들고는 했다 요즘에는 그런 생각들이 좀더 구체화되고 있는 듯한데 특히 뉴스에서 연일 들리는 소식들은 모두 이런 비관적인 생각만 부추긴다 단순히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해뿐만이 아니라 최근 있었던 레바논 베이루트의 대폭발, 극지대와 고산지대에서 드..

생각하며 살기 2020.08.11

음주운전 망했다

남편씨가 술먹고 음주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다. 큰 사고는 아니고 옆차 사이드미러를 건드렸다가 자기 오토바이가 넘어져 남편만 쓸리고 다치고 한 상황인데 병원에 실려가면서 사고접수되고 등등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노무~` 음주는 보험도 안되서 응급실비용부터 몽땅 현금으로 내고 CT로 제돈 내고 받으니 엄청 비싸다 일단 음주수치가 너무 높아서 당연 면허취소고 조사 받아야 하고 재판도 받아야하고... 강화된 법으로 인해 벌금도 최소 500부터라고 하던데.. 이런 ~~ 술먹었으면 얌전히 잘 것이지 왜 밤에 오토바이는 끌고 간 건지. 그나마 차끌고 간게 아니란 건 다행인가? 오토바이라고 쉽게 생각해서 끌고 간거지.. 말도 드럽게 안듣더니 결국 이런 일이 생기는 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