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하두 찌뿌듯해서 자전거타러 나갔다.
요새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몸무게도 다스려볼겸.. 조금이라도 몸이 가벼워지기를 바라며 자전거를 타러 고고
바람이 장난아닌 날이어서 우와 자전거타기가 웬만한 운동보다 힘들더구만
갈때는 정말 속도를 낼 수가 없더라
그래도 올때는 바람이 밀어줘서 좀더 쉽겠지 하면서 열심히 밟았다
매일 가는 곳만 가니까 재미가 없어서
오늘은 평소 안가봤던 곳들을 둘러봤다
오늘코스는 원효대교로 나가서 망원공원 지나서 홍제천을 따라 올라가서 스위스그랜드호텔 뒤편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불광천따라서 올라서 증산역까지 갔다가 내려와 난지공원 한바퀴 돌고오기였는데
모두 33킬로 정도 되더구만
천천히 가서 힘든 줄은 몰랐고
내가 따릉이 족인 만큼 중간에 한번 스위스그랜드호텔 뒤쪽에서 따릉이 한번 교체하고
가다보니 이렇게 좋은 곳도 있더구만
이쪽으로 자주와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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