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설명절을 보내며 2킬로가 바로 쪘고 그 거 빼느라 한달간 힘들었다.
요새 이상하게 몸이 무거워서 찐거 아닌가 생각하면서도
괜히 겁나서 몸무게를 재지 못했는데
오늘 뭔가 자포자기하는 느낌이 들어
재봤지
이런~~ 뚜둥~~ 3킬로 쪘다
어쩐지 요새 몸이 무겁더라고
그리고 무릎이 걸을때마다 시큰..
무릎은 전에 정형외과 의사가 살부터 빼보시라고 한 적이 있었는데
살찌니까 바로 무릎부터 아파오나봐
근데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건데
나 진짜 많이 안먹었는데
혹시 간식대용으로 먹는 사탕이 문젠가?
밥은 진짜 잘 안먹는데..
믹스커피가 문제인가?
뭘까?
사실 사탕, 믹스커피 만으로 살은 찌지.... 호호호 알지...
그냥 위안을 하려는 거겠지? 나도 참 미련하다
물론 살찌는데 가장 큰 원인은 남편이다.. 요건 확실해
뭔가 나한데 잘못한 일이 있거나 하면
빵부터 사다 안기는데
빵순이로서 이런 빵을 무시할 수가 없어 ㅠㅠㅠㅠ
또 사다준 정성이 있는데
안먹으면 서운해 할 거니까.. ㅠㅠ
결국 이러다 보니 망했다
사실 오늘도 빵을 한무더기 사왔다.
동네 빵집에서 우리 남편이 vip더라구..
종류별로 다 쓸어와 ㅠㅠ
이걸 안먹어야되겠지?
근데 과연 내가 안먹을 수 있을까?
살쪄서 고민인데 빵을 앞에두고 먹어야 되나 안먹어야 되나 고민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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