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하나씩 그림을 그립니다.
사실
매일 조금씩 그려봐야 하지만
강의에 가는 날이 아니라면 왜이렇게도 그리기가 어려운 걸까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다시한번 다짐을 합니다.
오늘 그린 소나무입니다.
사실 허접하기는 하지만
오늘 그림은 나름의 의미가 있는 성공작이랍니다 .
저 많은 솔잎을 그리면서
얼마나 중간에 대충 그려놓고 손떼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결국
다 그려넣었다는 것 아닙니까
오늘 그림을 통해 아주 조금이지만 성격개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너무 성급한 성격탓에 진득하게 앉아 그림그리기가 얼마나 어려웠던가를 생각하면
오늘 작품은 정말 내 성격의 성공작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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