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다읽었다.
상당히 재미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생각지 못했던 규모와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보는 내내 흥미진진했다.
75살이 되면 가는 군대!
처음부터 도대체 이게 뭘까? 궁금했다. 궁금해서 미칠 지경이었다.
그래도 꾹 참고 뒤를 들춰보지 않았다. 그러기를 잘했지~~`
사실 아바타나 비슷한 등등의 상황을 많이 봤기에 어느 정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은 하고 있었다.
그래도 신나기는 마찬가지..
전투머신이 된 새로운 몸,
젊고 멋있고..
거기다 75년의 경륜까지 갖춰진 몸. 꿀꺽~~ 군침 도는 거래다..
원래 광대무비 우주물을 좋아한다.
그 견딜 수 없는 거대한 규모를 느끼면서 그래~~ SF는 이정도는 되야지 하고 스스로 만족하고 있다.
맥마스터의 소설을 그렇게도 좋아하는 것도 그런 거대규모의 우주가 등장하고 있으며
거기다가
사람들, 감정들, 상황에 대한 통찰, 무한상상력 등이 두루두루 섞여있어 그런건데
존 스칼지의 소설도 바로 그렇다.
책앞에 보면 스칼지가 제임스 하인리히를 존경한다고 하는데
하인리히의 스타쉽 트루퍼스 같은 작품과도 일맥 상통하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스칼지만의 독특한 상상력과 새로운 우주는 또다른 재미다.
이작품외에도 최근작 유령여단까지 관련한 책들이 더 있다고 하는데
이번달 벌써 책을 8권을 사는 바람에 출혈이 심각한 상황,
한번 도서관을 뒤져볼까? 도서관에서는 도통 최신작을 읽기 어려워서 말이다.
또 사야되나?
존 스칼지~~ 기억하고 찾아볼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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