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며 살기/오늘.....

안아픈데가 없네.

이고네고 2021. 12. 23. 20:05

어깨가 너무 아파서 자다가 깬다

한 쪽으로 누워도 아프고

제대로 누워도 아프고

팔을 올려도 아프고

가만히 늘어뜨려도 무게가 쏠리며 아프고

 

예전에 병원에서는 회전근개 염증이라고 했는데.

한동안 물리치료하고 주사맞고 1년을 견뎠는데

다시 아파졌다

 

어제 밤에 4시부터 아파서 깬후 도저히 못견디겠어서

병원을 갔지.

사실 8월부터 아프다고 하면 주사 다시 맞자 그랬는데

어깨보다도 손가락 골관절염이 더 아파서 손가락만 치료하고 왔었는데..

요번에는 어깨가 넘 아픔.

 

결국 주사 두방 뚜왁

거울로 보니까 어깨 뒤로 맞은데는 피가 많이 흘렀네

이 양반이 아까운 내 피를 흘렸구만..

 

그래도 일단 주사 맞고 나니까 덜 아픈거같아서 살겠다.

 

그런데 문제는 어깨만이 아니다

지금 손목도 시큰 ㅠㅠㅠ

이거 어떻게 할까나

내일은 손가락때문에 파라핀치료 받을까 생각했는데

손목을 차라리 받아야 할까?

이거 손목터널 증후군은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