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볼까나?/나 영화봤다!!!!

신데렐라/겨울왕국 열기

이고네고 2015. 4. 1. 19:57

신데렐라를 봤습지요.

사실 보고 싶지 않은 영화지만 그래도 봤습지요

전 겨울왕국 피버가 보고싶었거든요

저는 안나하고 크리스토퍼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이 둘이 뭔가 진전이 있나 궁금했답니다 


겨울왕국 피버는 신데렐라의 앞부분에 나옵니다 

한 10분 정도> 15분 정도 인거 같아요

여전히 

아리따운 자매의 모습들이 눈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그런데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짧아서 약간 아쉽다는 느낌도...


신데렐라는 그냥 동화 신데렐라 이야기입니다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어요

괜히 뭔가를 기대하고 갔다가 허무해질 정도로 더한 것도 뺀 것도 없어요


용기와 착한 마음씨만 있으면 복을 받는다는 고리적 이야기들이 여전히 주제가 되고 있습니다 

근데 사실 신데렐라가 성공한 이유가 과연 용기와 착한 마음만일까요?


제가 보기에는 백퍼센트 외모가 아닐까요?

왕자가 외모에 간 거지  뭐..


근데 눈이 즐겁기는 합니다 

신데렐라 드레스 정말 이쁩니다. 

왕궁도 멋있고.


특히 출연자중 등장할때부터 시선을 끌었던 인물이 한 명있지요

새엄마,, 케이트 블랑쳇,, 이 분 연기 장난아니죠.

등장할 때부터 카리스마가 줄줄...

인물에서는 새엄마 건졌습니다 



보통 이런 영화보면 왕자를 계속 훑어야 하는데 우리의 키트왕자는 그닥 훑고 싶지 않네요.

취향문제겠지요..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시겠죠


영화는 뭐 그냥 보기 재미있어요

근데 이상하게 심심하다는거... 저만 그럴까요?





그래도 역시 이 자매는 이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