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나 볼까/내가 좋아하는 음악

좋은 음악이다.. 모르고 있던게 아쉽다 로열 파이럿츠

이고네고 2016. 4. 2. 22:28

좋아하는 가수나 음악이 생기면 그 음악만 주구장창 파고 있는데 

요새는 좋아하는 음악들이 너무 많아져서 행복하다

원래 멜론 듣지도 않았는데

요새는 멜론 플레이리스트를 매일 켜놓고 산다



bts bap를 거쳐 요새 새로 추가된 아티스트는 로열파이럿츠다


그냥 음악프로그램에서 'dangerous'를 들어보다가 갑자기 궁금해져서 애들 새로운 판 3.3을 검색해보다가 결국 다 다운 받았고 


이제는 이전 love toxic까지 다운 받았지.


현재는 bts. bap와 로열 파이럿츠, 그리고 양방언이 플레이리스트를 거의 사분하고 있다. 아 이렇게 음악을 편식하다니...


한동안 메가데스하고 pretty maids 등 메탈 위주로 들어보다가 요새는 음악이 가벼워지니 인생이 가벼워지네..


난 예전사람으로서 음악은 판을 사서 들어야 하는 사람이기에 

다운 받아 듣는 것은 익숙지 않았는데

다운받아 들으니까 사실 너무 편하다


그런데 다운받아 듣는 것은 결국 아티스트들에게는 그만큼 손해가 될 듯도..

듣고 싶은 곡만 골라서 다운받게 되고 

그러다보니 홍보를 위해서

많은 곡이 아니라 많아야 다섯곡짜리 미니앨범이 나오게 되는 것이겠지


뭐 다섯곡정도야 가뿐하게 올 다운해버리기는 하지만

좋은 곡 그렇지 않은 곡으로 구분이 되면서 앨범이라는 의미자체가 퇴색되어 버리는 듯

그러나 음악이 좋으니

왠지 판까지 갖고 싶다는 생각도 물씬물씬


사실 요새는 판을 사도 그다지 들을 일은 없을 듯

대부분 컴퓨터나 mp3 아니면 핸폰으로 플레이리스트로 들으면 되니까 판을 갖고 있을 필요가 없더라고

예전 줄서서 판을 사고

더 이전에 LP판 특히 빽판사러 다니던 때의 즐거움과 기대감을 요새 애들은 모르겠지


그렇게 모았던 수많은 LP를 이사다니면서 정리하고 CD로 교체하고 그러다가 CD는 처박아 놓게 되고..음원으로 변화해왔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시대도 달라지고 있지만 왠지 뭔가 아쉽다는 느낌도 든다..



 

최근작 3,3 

LOVE TOXIC 이거 왕추천. 특히 영어버전 노래 예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