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며 살기/ 다이어트좀 성공해보자

내 언젠가 이럴 줄 알았지...

이고네고 2018. 9. 6. 18:27

자전거타다가 거하게 미끄러져서 무르팍 까졌다. 


갑자기 비가 마구 내리는 바람에 급하게 자전거 돌리다가 그냥 미끄러졌다. 

한쪽 무릎 옆이 아스팔트에 주와악  갈렸는데 

순간적으로 한쪽 볼따구도 아스팔트에 파박!! 했지


금방 일어났지만

다리는 쓰라리고 피도 나네..

얼굴도 욱씬욱씬

오른손바닥도 웬지 아프고..




일단 까진 다리에 메디폼을 발라놨다.

메디폼을 바르려면 소독약이 아니라 식염수로 닦으라고 하더군.

그래서 식염수로 신나게 닦아내고 메디폼 넉넉하게 붙였다. 


아픈 건 그닥이지만 뭘 붙여놨더니 걸을때 뭔가 불편하고 당기는 느낌..

요게 문제군..


다리는 요정도지만 얼굴은 아무래도 내일 멍이 들 듯

나 다쳤다고 남편에게 알려주면서

내일 보나마나 멍이 들텐데

나한테 잘못하면 

멍이 남편때문이라고 말하고 다니겠다고 협박했지...


다리는 괜찮지만 얼굴에 멍들면 운동하러 어떻게 가냐..

내일 엘빅 하루 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