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소나무 그림을 그렸으면서도 다른 분들의 색은 어쩜 그리도 자연스러운지
내 그림만 보면 왜이리 기운이 없고 쳐지는 건지...
열받아서 집에서 혼자 진한 색으로 소나무를 그렸습니다
먹으로도 잎을 진하게 그리고
색도 평소보다 강하게 용납할 수 있는 수준보다도 강도를 높여 색칠했습니다 .
물론 여전히 아이구~~~~
정말 왜이리 늘지 않는 건지요?
오늘은 거실에 펴놓고 그렸습니다. 일단 넓어서 좋더군요.
너무 진한가? 나무등걸이며 잎도 엄청 진하게 그렸습니다 .
대강 소나무 정리해놓고 뭔가 아쉬워 다음 그림을 그려보자 붓을 들었습니다. 생각은 기암절벽앞에 가까운 근경의 나무들이 우거져서 양 옆을 메우고 원경으로는 먼 바위산과 하늘을 그려볼 생각입니다만 너무 원대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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