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지 자전거 타다 넘어졌는데 손가락이 삐끗.. 피부 날아간 것은 둘째치고 양손이 점점 퉁퉁 부어오르더니 손가락을 구부릴 수도 없고 손을 움직이기만 해도 아파서 병원 갔더니 뚜둥 골절이란다 오른손은 넷째 손가락에 금갔고 그 손가락 주위로 피가 뭉쳐있고 왼손은 넷째 다섯째 손가락 뿌.. 생각하며 살기/오늘..... 2019.03.04
삶은 반복인가봐.. 요즘 철학자가 되어가고 있다. 나이가 들긴 들었나보다. 생각이 많아진다 요새 손가락을 다쳐서 자전거도 못타고 그냥 걷고 있는데 어제도 그냥저냥 걷고 있는 중인데 일요일이라고 나와서 수상스키도 타고 동호인들끼리 자전거도 타고 족구도 하고 등등을 봤다. 그런데 갑자기 생각이 나더라 주중 계속 바쁘게 살다.. 생각하며 살기/오늘..... 2019.03.04
진짜 모처럼의 감기 엄청 아프다 감기가 된통 걸렸다 며칠전 시내로 회의가 있어서 나갔다가 옮아왔는지 어제 부터 죽을 맛이다. 그리고 오늘은 진짜 죽겠더라. 머리가 징징지징 그리고 눈도 후끈후끈 튀어나오겠더라. 코막히고 콧물나고 가슴도 답답하고 숨쉴때면 찬기운이 목을 간질거려 기침하고 .. 미치겠더라 그런.. 생각하며 살기/오늘..... 2019.01.25
손가락이 아파요 엄지손가락 관절이 아픈지 석달이 되었다. 왜 아픈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아팠다. 연필을 쥐기도 점점 힘들어져서 연필을 가운데 손가락에 끼우고 가급적 엄지 관절을 구부리지 않고 글을 쓰게 되기까지 오래도 참았는데 드디어 병원에 갔다왔다. 사실 그전에도 병원에 가려고 생각은 .. 생각하며 살기/오늘..... 2018.11.23
이촌동 한강고수부지 강변 공사 끝났네 그간 걷기좀 하려면 공사중이라고 막아놔서 가보고 싶어 군침만 흘리게 했던 고수부지 강변길이 공사 끝났다. 언제 끝난지는 모르겠는데 낮에 그쪽으로 가보니 다 열려있네. 좋네... 강을 바라보면서 걷는 것도 좋고 길을 예쁘게 만들어놔서 길따라가는 것도 재미있더군.. 아직 한강대교.. 생각하며 살기/오늘..... 2018.11.23
엽상종 수술 이게 뭔일이래~ 가슴에 딱딱한 멍울이 잡혀 초음파 받고 조직검사까지 받았는데 엽상종으로 진단, 절제수술을 받았다. 가슴에 멍울이 있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이 불편한 것은 없기에 굳이 받아야 하나 하는 안일한 생각도 들었지만 암이 될수도 있다는 이야기, 그리고 부모님이 모두 암으로 돌아가신 것.. 생각하며 살기/오늘..... 2018.11.21
고추부각 신나게 만들고 있어요 햇빛이 너무 아까워 뭔가 말려야 할 듯해 호박도 말리고 가지도 말리는 중 이모님이 주말농장에서 키운 고추들을 끝물이라면서 두망태기 가져다 주셨네요 처음에는 이걸로 뭐할까 고민했지만 고민할게 뭐있나요 햇빛 좋은데 말리면되지... 우리가족이 좋아하는 고추부각을 만들기로 했.. 생각하며 살기/오늘..... 2018.10.21
이촌지구 고수부지 넓다. 잔디도 좋고... 낮에가면 속이 훤하게 뚫리는 곳, 날씨도 좋고 한번 나가면 한동안은 집에 안들어가고 싶은 곳.. 고수부지 옆에 사니까 좋구나.. 생각하며 살기/오늘..... 2018.09.11
사타구니 왕종기... 종기는 무서워 웬만해서는 종기 같은게 나지않는 건강한 피부인데 요즘 늙어서 그런지 종기가 나서 정말 고생했다. 것두 정말 아프기로 말하면 두손두말 다 들만한 사타구니 종기.. 걸을 수도 앉을 수도 없고.. 옷입기도 힘들고... 죽음이더라 너무 꽉끼는 바지를 입고 자전거를 지나치게 많이 탔나봐 통.. 생각하며 살기/오늘..... 2018.09.01
고수부지 지렁이 유감 밤 10시 넘어서 걷기운동을 위해 고수부지를 나간다 걷는 것은 좋은데 도대체 왜이렇게 지렁이가 많은 것인지.. 걷기도로와 자전거 도로 그리고 그 좌우 옆으로 풀들이 우거져있는 곳인데 지렁이들은 꼭 풀이 난 곳들이 아닌 걷기도로까지 나와 꿈틀대고 있다. 자전거도로역시 풀이 있는 .. 생각하며 살기/오늘..... 2018.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