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식스맨을 두고 여기저기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비롯해
우리 예능을 차세대들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등 호평이 많다
근데 난 그닥~~ 아슬아슬하다
출연한 인물들 개개인들은 좋아하지만
과연 이들이 무한도전과 어울리는 인물들일까?
꾸준히 무한도전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일까는 의문이다
최시원이나 광희, 강균성, 장동민 등은 다른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을 보면 능력자체는 놀랍긴 하다
근데 그들이 보여준 활약이 그대로 무한도전에서 펼쳐진다면 이게 과연 어울릴 것인지도 의문이고
멤버들속으로 파고들어가는 것도 애매할 듯하고
그렇다고 개성을 부각시키면 혼자만 붕 뜰 거 같기도 하고
내가 제작진의 시각을 갖추지 못한 단순한 시청자이기에
이런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것인지 모르지만
솔직히 누가 되더라도 된 사람에게 지워질 부담은 장난 아닐 것이다
그리고 그런 부담을 보는 시청자들도 괜히 부담스러워질 것같아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있다
물론 그녀석이 돌아오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실제로 돌아오면 안되는 것도 사실이다
무도는 그런 점에서는 냉정하니까
그리고 냉정하고 엄격하기에 현재까지 올 수도 있었을 테니까
암만 생각해도 식스맨 후보로 올라온 인물들이 무한도전과 어울리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수년간 쌓아온 유대관계에서 이들이 과연 제대로 적응할까는 확실히 미지수로 보인다
이미 판을 벌여놔서 이들중 누군가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된 듯하지만
인물들 개개인들에 대한 선택의 호불호들도 많은 만큼 누굴 선택해도 모두 무한도전에 득이 되지는 않을 듯하고 논란은 피할 수 없을 듯하기도 하고
암만해도 판을 너무 키웠어
그냥 게스트로 한명씩 활용하다가 어울림을 봐서 식스맨으로 추가시키는 것도 괜찮을 텐데..
이런 걱정이 모두 쓸데없는 오지랖이겠지만
무모한 도전부터 계속 봐온 사람으로서 현재의 식스맨이 계속 아슬아슬하다
과연 누가 어울릴까? 누가 선정될까? 이런 관심을 이끌어낸 것만으로도 식스맨 특집은 성공이라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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