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이 재미있다는 추천을 하도 여기저기에서 들어온 터라서
언젠가는 한번 봐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다
최근 시즌 5를 tv에서 하고 있는데
앞 내용을 모르니 시즌5를 봐도 뭐가 뭔지 알 수가 없더라
맘먹고
시간내서 시즌 1부터 정주행을 시작했다.
시즌 1은 재미가 있었다. 아 이런 이야기도 있구나 신기하기도 하고
배우들의 모습이 각각 특징적이어서 흥미진진했다.
시즌 1 마지막 용엄마가 불속에서 살아남는 장면까지는 인상적이더라고
그래서 바로 시즌 2를 시작했지
시즌 1보다는 다소 느슨해진 것같지만 그래도 그냥저냥
지금 시즌 3까지 봤다.
사실 지금은 두근두근하면서 다음편을 챙겨서 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특히 캐릭터면에서는 정말 잔소리들을 엄청 해주고 싶은 생각이다
그래도 그건 놔두고
먼저 이 드라마가 볼수록 기분이 찝찝한 한가지는 바로 여자를 보는 시선이다
드라마를 쓰고 만든 주축은 모두 남자들이겠지
남자들의 시선에서 그들이 원하는 세상을 담은 것인지..
여자는 단순히 물건이고 우둔하고 불필요한 존재로만 그려지고 있는 것같아
계속 보기가 사실 불편하다
결정적으로 사건을 만드는 기본 계기가 캐틀린의 우둔함때문에 생긴 거고..
이름있는 주요 캐릭터를 제외한 여자들은 모두 단순한 소모품이고
아무때나 시도때도 없이 벗어제끼고..
하도 벗어대니까 나중에는 암 생각도 안들더군.
전반적으로 여자는 남자를 위해 있는 물건이라는 느낌이 크다
아 ~ 불편해라
그래도 아리아같이 주도적인애도 있고 마저리 가문처럼 여자들이 생각이 있는 가문도 있다는 점은 반갑지만
전체적으로 세계관이 여성 하대인 듯해 답답할 뿐이다
시즌 3끝내고 이제 시즌 4를 봐야하지만
앞서처럼 바로 끝내고 달려들 정도로 관심이 가지는 않는다
뭐 그래도 보던 거니까 계속 보기는 하겠지만..
'영화나 볼까나? > tv없으면 뭔 재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응팔... 강력한 등장 택이 (0) | 2015.11.22 |
---|---|
위대한 조강지처 멍 하고 보고 있으면 재미있다 (0) | 2015.11.18 |
[무한도전] 식스맨 난 왜이렇게 아슬아슬하지? (0) | 2015.04.06 |
정글의 법칙 볼까, 삼시세끼를 볼까 (0) | 2015.02.13 |
피노키오 마지막 방송을 기다리며 (0) | 2015.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