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요거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지난 번 엄마들 이야기는 눈물콧물 쏙빼면서 봤는데
이번에는 또 새로운 존재감을 주는 택이가 등장.. 이거 재미가 쏠쏠하다
선우에 대한 말들이 많았어도 선우는 보라를 좋아하는 것이라 미리 생각해왔기에
문제가 없었지만
드디어 강력하게 등장한 택이로 인해
정환이는 힘들어졌다. ㅎㅎㅎ
이때 덕선이가 바둑돌을 중앙칸안에 놓는 것 보고 나도 뒤집어졌지...
알게 모르게 정환이 응원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택이 무시못하겠네.
정환이를 응원하지만
택이가 상처받는 거도 싫은데..
그래두 정환이가 아직은 막강하지... 애정이 이쪽에 더 가나보나 나도 모르게 사진을 연속으로 저장해버렸네
88년은 한창 대학다니 던 때지..
학교에 가려면 최루탄냄새도 신나게 맡았고.
그당시 엄마들이 저렇게 파마머리에 촌스럽게 하고 다녔나 약간 와닿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뭐 지역마다 다르겠지..
반지하건 이층집이건 과부건 홀아비이건
아무런 상관없이 그냥
이웃사촌으로 함께 챙겨주는 그런 정이 있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그간 잊고 있었다.
'영화나 볼까나? > tv없으면 뭔 재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응팔 / 선택을 응원하지만 대세는 정해진 모양이다 (0) | 2015.12.07 |
---|---|
드라마 보면서 울다니 에잉~~ 응답하라 1988 왜 맨날 울리는 거야? (0) | 2015.11.29 |
위대한 조강지처 멍 하고 보고 있으면 재미있다 (0) | 2015.11.18 |
왕좌의 게임.. 왜 나는 그닥이지? 그러면서 끝까지 볼 생각이지 ㅎㅎㅎㅎㅎ (0) | 2015.06.21 |
[무한도전] 식스맨 난 왜이렇게 아슬아슬하지? (0) | 2015.04.06 |